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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네 하루

반려견 별이와 즐거운 등산

by 그레먼 2020. 4. 18.

반려견 별이와 즐거운 등산

 

 

 

안녕하세요 그레먼입니다. 오늘은 별이와 함께 하는 즐거운 등산을 소개합니다. 

 

이제 슬슬 출격해 볼까!?

 

하루의 시작은 내멋대로 배꼽시계의 소유자 별이가 잠에서 깨면 하루가 시작 됩니다. 별이는 하루에 두끼를 먹고 있는데요. 저녁은 7시 아침은 별이 먹고 싶을 때 먹고 있습니다ㅜㅠ 별이가 저희 부부를 깨우는 무시무시한 방법이 여럿 있는데요.

 

차가운 코로 피부 찍기 (옆구리 맨살에 찍히면 깜짝놀라요ㅎㅎ)

공격포인트를 찾는 별이 맨살위주로

 

무지하게 핥기 ( 가끔은 딥키스공격 )

요기도 핥아보고
요기도 핥아보고

 

발차기 ( 여어 집사 밥차려라 )

 

 

일어날때까지 쳐다보기 ( 이리저리 움직이며 공격포인트를 찾는 별이 발자국 소리가 안들려 쳐다보면 이러구 있어요ㅋㅋ )

 

내가 졌다 별이야!
데헷 성공

별이는 보통 7시에 일어났는데 요즘은 낮이 길어져서 그런가 6시부터 깨우네요. 덕분에 지각 걱정은 덜게 되었답니다. 날씨가 화창해서 오후에 별이와 뒷산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집을 나서니 밖이라면 무조건 좋은 별이는 벌써부터 좋아하네요. 

 

 

 산에 오르는걸 좋아하는 별이가 목줄을 풀어주니 앞장서기 시작하네요. 앞서서 위험요소는 없는지 정찰이라도 하는걸까요? 기대와는 다르게 별이는 무지 겁이 많답니다. 멧돼지라도 나오면 아마 제일 제일 먼저 도망갈꺼예요ㅎㅎ

 

발걸음을 재촉하는 별이
봄이 오긴 왔나봐요

아직 무성하지는 않지만 여기저기 초록초록해지는 걸 보니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산에 오면 여러모로 좋은데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자주 오기가 쉽지 않네요. 집앞 뒷동산은 매우 낮아서 왕복 1시간반이면 넉넉한데 말이죠.

 

빨리와요~~!

 신나서 앞에서 재촉하는 별이를 보고 있으면 그렇게나 좋을까하고 흐믓해져요. 옆에서 별것 아닌일에도 항상 행복해하는 존재가 있다는게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특권이 아닐까 생각해봐요. 반려견으로부터 행복의 기운을 지속적으로 받는다할까요? 별이를 따라 올라가다보니 어느새 정상이네요.

 

정상이닷!

 

모래, 눈, 흙, 낙엽등을 밟으면 접신을 하게되는 별이 정상위에 낙엽을 밟으며 점점 이성을 잃어가기 시작한 별이는 이윽고 제어불가 상태에 빠지고 맙니다. 

 

씬난다~!

 

주위에 아담한 산이 있다면 반려견과 한번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반려견과 함께 산에 오르는게 생각만큼 쉽지가 않아요.  반려견 동반 금지인 곳도 많구요. 가끔 외국에 등산하는 사람들이 자유롭게 반려견과 리드줄없이 등산하는 걸 보면 그런 문화가 부러울 때가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반려견 문화가 점점 발전하고 있으니까 머지않아 반려견과 자유롭게 산에 다니게 되길 기대합니다.

 

오르고 내리는 길에 한분도 마주치지 못했을만큼 인적이 없는 곳이어서 목줄을 풀고 올라갔어요. 혹시 목줄 풀고 다닌게 불편하셨다면 이해해주세요. 사람이 있는 곳에서 이러면 안되겠죠. 

 

별이가 저희 부부눈에 아무리 예뻐도 다른분한테는 무서울 수 있다는 걸 명심하겠습니닷!

 

그럼 이만

오늘은 별이네 일상을 소개하였습니다. 다음시간에 더좋은 내용으로 찾아뵐게요.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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