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반려견 사회화 교육 feat. 퍼피 라이선스
안녕하세요. 그레먼입니다.
오늘은 반려견 사회화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려견들은 사회화 시기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흔히 반려견들은 생후 5개월부터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배우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그전에 반려견들 주위에 많은 대상들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갖을수록 좋아요. 호기심으로 가득한 어린 반려견들은 생소하고 낯선 대상들도 그대로 투영시켜 받아들입니다. 이 시기가 지나고 나면 두려움 경계심 등의 감정이 생기면서 새로운 대상을 받아들이는 게 둔화되는 것입니다. 경계하고 신중해지는 것이지요.
주위에서 가끔 반려견들이 차를 못 타거나 청소기를 무서워하거나 또는 계단을 못 내려오는 반려견들을 만나는데요. 다른 어떤 이유로 트라우마가 있을 수 도 있지만, 대부분 사회화 시기 때 접해 보지 못한 이유가 클 겁니다.
혹시 "퍼피 라이선스"란 말을 알고 계시나요? 퍼피 라이선스는 5개월 미만의 어린 강아지는 어떤 잘못을 하더라도 혼내기보다는 더 많은 기회를 주자라는 취지로 유럽의 개행동심리학자인 투리드 루가스가 만든 타이틀인데요.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도 반려견들은 꼭 퍼피가 아니고 성견이라 하더라도 혼내고 꾸지람을 하기보다 잘한 행동에 대한 칭찬과 보상으로 키우는 것이 바람직해 보이네요.
마침내 생후 5개월이 지나고 그동안 많이 참아 오셨던 보호자님 행여 혼낼 때는 현행범으로 잡았을 때만 혼내주세요. 이미 벌어진 일은 혼내도 반려견은 왜 혼나는지 알 수없기 때문에 보호자님과의 신뢰관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보상을 줄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보호자님의 일관성 있는 행동은 반려견과의 관계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항상 즉벌즉상 해줄 수 있도록 해주세요^^
반려견을 입양할 때 적어도 생후 2개월까지는 어미 밑에서 자라는 게 바람직합니다. 생후 2개월 미만 반려견을 입양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해 주세요. 이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 부탁드릴게요.
현명하게 반려견 분양받기
반려견을 입양하셨다면 이제부터 많은 것들을 냄새 맡고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래요. 공원에서 좀 앉았다 오시거나 차에도 가끔씩 데리고 가셔서 간식 먹고 노즈워크하는 시간도 가지시고요. 반려견이 조금씩 커감에 따라 낮은 계단을 찾으셔서 계단도 조금씩 접하게 해 주시고요. 청소기, 공기청정기, 초인종 소리, 부엌에서 식기나 주방기구 놓는 소리 조금 큰 소리들이 나는 것들도 익숙하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노즈 워크에 대한 내용은 아래에 링크를 참고 부탁드릴게요.
반려견노즈워크
또한 퍼피 시절에는 집안 이곳저곳에 박스를 이용해 터널이나 동굴처럼 만들어 놓고 간식을 넣어주셔서 자연스럽게 들어가서 간식도 먹고 박스도 찢으며 놀 수 있도록 만들어주세요. 그러한 박스 안에 들어감으로써 새로운 곳에 갈 때 적응력을 높여줄 수 있고, 박스 등을 찢고 놀면서 정서적으로 안정된 반려견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목에 운동화 끈 등을 이용해 목에 가볍게 매 주세요 나중에 매게 될 리드줄에 대한 반감을 줄여주거든요.
오늘은 반려견 사회화 교육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포스팅이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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