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에게 올바른 칭찬 "클리커"교육

 

 

안녕하세요 그레먼입니다.

 

 

 오늘도 우리 아이들은 이쁜짓을 해서 심장을 멎게 하고 말썽으로 암 걸리게 합니다. 보호자님들 입장에서는 반려견들이 이쁜짓만 했으면 좋겠지만 그래도 이쁜짓 나쁜짓 같이 경험하며 우리 반려견들과 더욱 정이 드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이쁜짓을 했을때 확실히 칭찬해서 반려견들로 하여금 더욱 그 행동을 강화시키고 각인시키는 "클리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미 클리커에 대해서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정확하게 언제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시는 분도 많은것 같습니다. 그레먼과 제인 역시 그랬구요. 반려견들이 좋아한다길래 배변패드 위에 소변이라도 볼때면 클리커를 불이나케 눌러댔던 기억도 있습니다.

 

 우리는 보통 반려견들이 이쁜짓을 할때면 나름의 방법으로 보상합니다. 뽀뽀를 한다거나 환호를 한다거나 박수를 친다거나 부둥껴 안는다거나 하지만 이러한 보상은 반려견들입장에서는 확실하게 보상받았다고 인식하지 못합니다. 클리커의 가치는 사람들의 여러가지 칭찬수단을 통일하고 반려견에게 확실하게 보상받았다고 생각하게끔 하는데 있겠는데요. 칭찬을 받았을때 반려견들은 "아 이 행동을 우리 주인님이 좋아하고 칭찬하는구나"하고 확실하게 생각하게 해준다는 것입니다. 칭찬 받은 반려견들은 더욱 칭찬받기 위해 이쁜짓을 하게 되고 또 칭찬받고 이런 좋은 흐름을 만들어가는 겁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먼저 "클리커" "간식" "트릿파우치"를 준비해 주시구요. 트릿파우치는 없으시면 안쓰시는 작은 가방으로 시작하셔도 무방한데 아무래도 클리커 클릭후 신속하게 간식을 꺼낼때 조금 불편하실거예요.

별이가 좋아하는 고구마말랭이

이렇게 잘게 잘라서 파우치에 채워주세요.

 

처음에는 클리커소리와 친숙하기

먼저 집중할 수 있는 환경에서 클리커를 울려주고 트릿파우치에서 간식 하나 꺼내어 줍니다. 이때는 다른 어떤 말을 하기보다는 명확하게 클리커 소리를 한번 내고 바로 간식을 꺼내어 주는게 중요합니다. 소리를 여러번내서 클리커 소리가 불 명확하거나 다른 어떤 감탄사나 환호에 클리커 소리가 묻힌다거나 클리커를 울린뒤 보상이 너무 느리면 교육효과가 다소 떨어질수 있습니다. 그리고 클리커를 울리고 트릿파우치에서 간식을 꺼내야 합니다. 손에 쥐고 있으면 반려견은 벌써 알고 손에 집중해 버리기 때문에 효과가 떨어지구요. 클리커를 울리고 신속하게 파우치에서 간식을 꺼내야 클리커 소리 후 보상이 오는구나 확실하게 반려견이 알 수 있습니다. 서투신 분들은 사전에 충분히 연습해 보시고 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렇게 충분히 해 주시면 자연스럽게 클리커 소리는 반려견에게 아주 반가운 소리로 인식되겠죠.

 

 

 

두번째는 클리커로 칭찬하기

 자신의 반려견이 확실하게 할 수 있는 행동을 통해서 그 행동을 유도하고 클리커를 울린후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우리집 반려견이 손하나는 잘준다고 한다면 손 하고 말하고 손을 주면 클리커 클릭 후 간식으로 보상합니다. 하루정도 수시로 반복해주면 칭찬이라고 인식하게 될겁니다.

 이 다음부터는 클리커와 파우치를 항상 보호자님 가까이 두시고 반려견이 이쁜 행동을 할때 마다 클리커를 클릭해서 이쁜 행동을 강화시켜 나가기 바랍니다. 배변패드에 오줌을 싼다거나 배식을 할때 앉아서 기다린다거나 리드줄을 멜때 얌전히 있는다거나 이렇게 반려견들에게 행동을 유도해 클리커로 칭찬 후 보상한다면 해당 행동들을 학습할 것 입니다. 하지만 역시 주의할 점은 해당 행동이 나왔을 때 신속하게 클리커 클릭 후 간식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보호자님이 정확히 어떤 행동을 칭찬한건지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이예요.

 

아이고 잘했다 "딸깍"

오늘은 반려견 교육에 유용한 클리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클리커를 이용해서 보다 명확하게 반려견을 교육시킬 수 있으니 보호자님들도 꼭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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