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켄넬링

반려견 켄넬링

 

안녕하세요 그레먼입니다.

 

안녕하시옵니까 별이라고 하옵니다.

 위 사진은 집에서 별이 목욕시키고 빗기고 말리고 나서 샤워하고 나오니 침대위에 올라가 있는 별이 모습입니다. 그레먼과 제인은 평소에 쇼파나 침대위에 못올라오게 하고 있는데 목욕하고 기분이 좋았나봐요. 겁대가리없이..ㅎㅎ 하지만 심쿵했답니다.

 

 오늘은 반려견 켄넬링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켄넬링은 반려견과 함께 사는데 있어서 교육시켜두면 굉장히 유용합니다. 장거리 이동이나 해외여행, 장시간 출타로 다른 사람이나 애견호텔에 반려견을 맡길때 집에 반려견을 꺼리는 손님이 왔을때 등등 활용할 때가 상당히 많습니다.

 

 

 켄넬링은 간단히 말해서 반려견이 켄넬안에 머무르는것을 말하는데요. 반려견 특성상 천정과 양옆이 막혀있는 구조에서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기 때문에 어릴 때 부터 교육시켜준다면 어렵지않게 할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화가 끝날때까지 켄넬을 접해보지 못한 반려견의 경우 조심성과 경계심이 높아져 조금 꺼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인내심을 갖고 꾸준히 훈련한다면 장시간 켄넬안에서도 편안하게 있을 수 있을 것 입니다. 자 그럼 켄넬링 훈련법에 대해 알아보시죠.

 

 

 훈련법은 먼저 반려견들에게 켄넬안에 들어가면 좋은일이 생길거라고 자꾸 얘기해주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되는데요. 먼저 간식과 클리커를 준비해 주시구요. 아참 켄넬링 훈련을 할 때는 클리커 교육이 되어있어야 하니 필요하신 분들은 먼저 클리커를 친숙하게 만들어주세요. 제 블로그에 관련 포스팅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클리커트레이닝

 

 먼저 간식을 켄넬안에 몇개 넣어둡니다. 반려견을 켄넬 쪽으로 불러서 간식을 던져두셔도 되구요. 조심성이 많은 아이라면 무리하게 유인하지 마시고 켄넬 주위와 켄넬안에 간식을 넣어두시고 클리커를 챙겨서 여유있게 티비나 보시거나 책을 읽으시면서 반려견이 스스로 켄넬안에 들어갈때 까지 기다려 주세요. 그런 뒤에 켄넬안에 들어갔다면 클리커를 클릭해주시고 보상 반려견이 나오면 또 간식을 넣어두고 들어가면 클리커 클릭 후 보상 간단하죠? 

 몇번하다보면 간식이 없어도 들어가게 되는데요 그럼 클리커 클릭 후 또 보상 켄넬안에서 쉬고 있으면 또 클릭 후 보상이런식으로 켄넬 안에 가면 좋은일이 생긴다는 인식을 꾸준히 주시면 됩니다. 

 

뭐야! 그게다야?

충분히 켄넬 안을 편안하게 느끼게 되었다면 반려견이 켄넬 안에 들어가는 명령을 알려 줄건데요. 켄넬안에 간식을 넣어두고 지켜보고 있다가 반려견이 켄넬안에 들어가면 원하시는 신호로 명령해 주시면 됩니다. 먼저 명령하는게 아니라 반려견의 행동이 먼저고 그 후에 보호자님께서 명령해 주시는 겁니다. "켄넬" "하우스" 등등 참고로 별이는 "하우스"로 했습니다. 명령을 정할 땐 가급적이면 두글자나 세글자가 좋습니다. 반려견들이 구분하기가 조금 더 편하다고 합니다. 

 

쥔님~ 감 잡았어요~!

이렇게 명령까지 만드셨다면 일주일에서 이주일정도 첫번째 단계와 두번째 단계를 반복해 주시면서 켄넬에 대해 충분히 친근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시구요. 명령하지 않아도 잠을 잘때 켄넬에 들어가서 자는 단계까지 오면 켄넬안에서 머무르는 연습을 조금 씩 시작하시면 됩니다. 처음에는 켄넬에 들어가게 하시고 문을 닫고 10분~20분 정도 머무르게 하시고 열어주고 클리커 클릭 후 보상 이렇게 꾸준히 시간을 조금 씩 늘려가면 나중에는 몇시간을 있어도 침착하게 잘 머무르게 됩니다. 

집이 최고^^

오늘은 켄넬링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반려견과 함께 즐겁게 생활 하시려면 켄넬링은 꼭 교육시켜야만 하는 필수과목중에 하나 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필요할 때가 상당히 많거든요.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반려견들에게 천천히 알려주시길 바랍니다.

 

다음번에 더 좋은 내용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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